대도서관의 양치기 모치즈키 루트

미연시/대도서관의 양치기 2019. 1. 5. 21:36


모치즈키 마호 루트, 클리어!


오거스트 너 지금 하냐 나랑 장난?


아까 시라사키 노말루트 클리어 하고 밥 먹고 뭐 하고 천천히 했으니 거의 1시간에서 1시간 반만에 클리어한듯.


??? 1시간 반이요???


이런 씨이벌럼들이 진짜



스토리도 짧고, 스토리가 짧으니 CG도 없음.


모든 CG가 H씬 합쳐서 단 4장! 단 4장!!


아니 이럴거면 대체 루트를 왜 만들어 놓은 것이지? 뭐지? 자금과시?


진짜 이렇게 성의 없이 만들거면 차라리 본편은 공략 불가로 해놓고 팬디로 내달라고... 우리 마호 넘나 불쌍하자너...


물론 찾아보니 팬디스크에서도 마호가 나오기는 한다지만...



학생회장. 용모수려. 품행단정. 두뇌명석 등등 완벽 초인 모치즈키가 이렇게 데레데레 거리는게 귀여운데.


1년 전 부터 주인공을 좋아했다는데 나는 대체 왜 얘 루트에서 둘이 만나게 된 계기라던가 모치즈키가 주인공을 인정하고 학생부에 권유하게 된 계기라던가가 안 나오는지 진짜 의문이다.


플레이 하면서도 나오겠지, 나오겠지 하는데 안 나옴; 심지어 축제도 시작 안 하고 도중에 끝남;


루트 타자마자 시라사키는 모치즈키한테 바로 카케이를 양보하고 카케이도 왠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모치즈키가 신경쓰이고 모치즈키도 왠지는 모르겠지만 1년전부터 카케이를 좋아하고 있었고.


그런데 모든 진실, 과거 좇까고 H 한번 나오고 끝!


씨밸럼들아 이게 히로인 공략 루트냐!


모든 히로인 공략 가능이라는 타이틀 걸고 게임 팔고싶었으면 이랬으면 안 됐지 진짜 정말루...


심지어 오마케에도 없더라... 마호찡 ㅠㅠ


서브히로인 루트가 이런 식이라면 딱히 다른 애들은 공략할 필요도 없겠다... 서브 히로인 중 제일 맘에 드는게 마호였는데 내 마음만 더 아파졌네.


다음은 사쿠라바다. 와꾸만 보면 내 1타픽이니깐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