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2024. 11. 30. 10:43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글 쓴지도 3년이 훌쩍 넘었네 취업활동 시작하고 어찌어찌 취업하고 연수받고 일하고 그러다보니 시간 금방이구나 사실 이 블로그 만들고 글 쓰기 시작한 이유가 내가 재밌게 했었던 야겜이나 미연시 나중에 까먹지 않도록 적는 용도였는데 근 3년동안은 미연시를 안하고 야겜도 그렇게 많이 안했었다. 어... 그럼 나 3년간 뭐 했었지 여튼 뭐 거의 6년? 군대 가기 전 부터로 생각하면 2013년 부터, 그러니까 일본에 왔을 때부터 살았던 동네에서 이번에 도쿄 23구외 구역으로 이사를 갔다. 원래 살던 집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것저것 가구를 사다보니 너무 방이 좁아져서... 다다미 6장(21㎡)인데 월세가 5.9만엔이었으니 대학교 근처라는 프리미엄 때문인지, 도쿄로 가는 액세스가 좋아서인지 지금 ..

개소리 2020. 8. 3. 16:14

국내 쯔꾸르 야겜계의 기둥이었던 언더시티가 뒤진지 16개월 뒤 SM도 뒤졌다 뒤지게 된 경위를 보면 뭐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했다만 그래도 씁쓸한건 어쩔 수 없다. 얼마전에는 디씨 씹덕 마갤들이 일제히 폭파되는 사건도 있었다. 이유가 뭐 아청법 때문이라던데 소소하게 에라토호나 가지고 놀던 텍스트 게임갤도 터트리는거 보면 텍스트 매체까지 강하게 단속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내가 주로 하는 아이기스 갤이나 시로프로 갤처럼 개깡촌 시골갤은 아무 문제 없었지만 DMM갤은 폭파당해서 남라로 이사까지 가야 했다. 그놈의 시발 2D 인권이 시발 대체 뭐길래 이러는지 잘 모르겠다 제발 2D 인권 지킬 시간에 3D 인권이나 지켜줬으면 좋겠네 폐쇄된 갤러리들도 현실야짤 올라오는 야갤, 수갤같은데도 아니고 그냥 씹덕들 모여..

개소리 2020. 7. 10. 19:17

내가 지금까지 다룬 야겜이 대략 50개가량인데, 내가 리뷰한 이 무수히 많은 야겜들의 특징은 바로 게임성에 있다. 언제나 내가 말하듯 야겜에 있어서 게임성이란 좇경캐가 나오는 게임의 안경 off같은 기능으로, 있으면 좋고 없어도 꼴리기만 하면 장땡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언제나 어느정도의 게임성이 있는 야겜만을 찾아서 리뷰했고, NPC간처럼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감상형 게임은 거의 리뷰를 하지 않았다. 애초에 감상형 게임이 시발 그게 게임이냐 폰헙가서 플레이영상 보는거랑 내가 플레이하는거랑 차이가 1도 없는데 그게 뭔 게임임 그렇다고 내가 감상형 야겜을 전혀 안 하는건 아니고 이런거나 이런거 등등 감상형 게임도 퀄이 괜찮다 싶은건 웬만해서는 다 해봤다. 근데 감상형은 리뷰할 건덕지도 없어서 딱히 ..

개소리 2019. 11. 21. 03:06

당신이 원하던 미소녀 게임 대로마제국의 외교승리로 대체되었다 아니 문명 개꿀잼이자너; ㄹㅇ루다가;; 작품이 나랑 안 맞는건지 아님 내가 이미 너무 더러워져서 눈부신 청춘들의 이야기를 순수하게 즐기지 못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마지막은 인생에 불만이 많으신 엄격한 에로게 이스케이프 대법관님의 골든아워 후기로 내 마음을 대변한다 농후한 시나리오wwwww 다음은 이걸 함 해보려고 하는데... 제발 저같은 조루새끼도 찍 안싸고 끝까지 할 수 있는 게임이길...

개소리 2019. 11. 20. 22:39

군문에 몸을 담은지 어언 30년... 이 아니라 축제기간 휴가가 시작된지 어언 2일... 벌써 귀중한 7일중의 2일이 날아가 버렸지만 내가 한 거라고는... 와! 우주선! 와! 과학승리! 아, 문명5 아시는구나~ 그거 겁.나.재밌습니다 군대 있을 때 했었던 문명을 오랜만에 잡아보니 아주 그냥 시간이 살살 녹더라. 고대에서 시작해서 깨작깨작 나만의 작은 문명을 일구다가 중세쯤에 ㅈ같은 오랑캐들 쳐들어와서 수도가 털리면 다시시작하고 그러다가 맘먹고 이집트로 승리함 스타팅 노가다로 대리석깔고 전통 찍으니까 불멸자에서도 알렉 먹어지더라 한번은 우리 영토 옆으로 줄루족 개척자 지나가길래 이 줄퀴벌레 새끼들 그냥 놔두면 온갖곳에 알을 까겠구나 싶어서 허겁지겁 영토타일 구매해가지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국경개방 요청..

개소리 2019. 11. 18. 01:15

와 블로그에 글쓰는거 2주만이네 ㅋㅋㅋㅋ 2주 전만 해도 거의 하루에 하나꼴로 야겜하고 리뷰 올렸던것 같은데 근 2주동안 다른건 뭐 안 한듯 요즘 영웅전희만 존나게 하고있는데 만렙은 애저녁에 찍고 육성도 대~충 어느정도 끝내고 게임시작 2주차인 1주일 전에는 최종 컨텐츠인 진루트도 끝냈다... 아 좇망겜 할거 줜니 없네; 원래는 원작도 하고있었는데... 전투가 ww판이랑 비교해서 노잼인데다 스토리도 그닥이라 하다 찍 싸고... 숙성 여친이라고 미연시 비스끄무리 하나 잡고 하다가 뭔가 안 땡겨서 찍 싸고... 프라이멀 스피어라고 꽤 괜찮았던 야겜도 하다가 뭔가 기분이 안 내켜서 찍 싸고... 유 아 마이 스위트 하우스라고 퍼즐형식의 오네쇼타물 괜찮아 보여서 하다가 주인공 쇼타군보다도 와꾸가 ㅆㅎㅌㅊ인 처음..

개소리 2019. 9. 21. 06:36

내가 저가부터 고가 오나홀도 써보고 등신대 인형까지도 사보고 다 해봤었지만 딱 하나 안 해본게 바로 전동 오나홀이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오나홀을 안 써본 친구가 하나 주문해달라길래 찾아보다가 갑자기 꼴려서 나도 하나 주문해야지 하고 찾던 도중 지금까지 손대지 않았던 전동 오나홀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전동 오나홀은 크게 3종류로 나뉘어지는데 첫번째는 피스톤형. 대표적으로는 A10 피스톤 SA가 있다. 대충 이런 원리로 내장된 모터가 돌아가면서 앞뒤로 피스톤 운동을 하는 방식의 기구로, 장점으로는 실제 행위와 같은 전후 운동이 되어서 기부니가 매우 좋다는 것이지만 단점으로는 아직은 기술력의 한계로 대부분의 제품들이 돌림힘이 약해 사용중지가 되는 일이 잦고, 실제 모터가 돌아가기 때문에 소음이 심하다. 심한 ..

개소리 2019. 8. 3. 01:34

그리고 내 인생도 끝났다. 하 시벌... 답안지랑 문제지 착각해서 제출한 내 인생이 레전드 그건 그렇고 시험기간동안에 하스 했던거나 올린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하스나 쳐 함; 하스는 내가 군대 있을때 갑자기 부대에 하스붐이 일어서 그때 좀 하다가 전역하고는 손도 안 댔었는데 내 덱 카드들은 모조리 다 야생 가버렸더라 시벌... 오리지널 카드만 있는 덱으로는 대전은 할 엄두도 안 났지만 1인 모험에서 공짜 모험이 많이 나왔길래 모험모드만 오지게 함 코볼트와 지하미궁 나름 할만 했음 성기사를 마지막에 깨긴했는데 그냥 보물 깃발만 잡으면 엥간하면 깸 영웅모드 없어서 한번만 깨면 끝인 점도 좋았음 도적, 드루, 주술로 역겨운 빗취덱 짜는게 꿀잼이었다 마녀숲 이 시발 좇같은 토키년 때문에 환장하는 줄 알았다..

개소리 2019. 5. 12. 18:34

예전에 쓰던 마우스 패드가 작년 친가 갔다오면서 실종되는 바람에 근 1년정도를 마우스 패드 없이 살았는데 최근들어 먼지가 낀건지 때가 낀건지 마우스 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 마우스 패드를 하나 사기로 했다. 원래는 저번에도 썼던 아마존 1위 마우스패드, 스틸시리즈를 사려고 했으나... 도중에 내 눈을 사로잡은 장패드가 있어서 남자로서 이걸 그냥 넘길 수는 없어서 함 봐봤다. 블리자드한테 허락받고 파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버워치 응딩이 장패드가 있더라. 흐으음... 인터레스팅 하고 가격 보고 평가를 보는데... 평가가 그닥 좋지 못했다. 얄팍하고 인쇄가 어두침침하다나. 원래 스틸시리즈를 사려고 했던 나였지만 이미 뇌가 머리에서 하반신으로 이동 한 후였기에 비슷한 패드를 찾아보았다. 흠... 흐으음.....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