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죠씨의 비밀 노트

게임/야겜 2019. 4. 11. 02:23

요즘 개강크리 맞아서 아 게임 각잡고 하고싶은데 딱히 시간은 없고 그렇다고 게임을 안 할수는 없고 해서... 가벼운 아메리카산 야겜들을 하고있다. 이 게임 전에도 뭐였더라 하렘 아파트였나 호텔인가랑 와이프 아카데미였나 했는데 뭐 딱히 흥미로운 스토리도 아니고 ㄹㅇ 누키게여서 딱히 글 쓸 필요성을 못 느껴서 지나쳤는데 이번거는 꽤 재밌게 해서 기록용으로 남긴다. 솔직히 나도 떡씬 볼라고 킨 게임이라 스토리는 대충 넘겼는데 뭐 딱히 대단한 스토리는 없는것같고, 주인공은 저기 블랙 포트리스에 사는 마왕? 같은 존재고 히로인이 아마 저 왼쪽에 이름없는 숲에서 온 엘프.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 처자 둘이 마왕 모가지 따겠다고 쳐들어왔다가 종자인 세라핀(검은머리)가 인질이 되는 바람에 '쟤 대신 날 잡아가!'라는 약..

게임 2019. 4. 9. 21:59

동생과 테라를 하다가 님 블소똥맛도 함 보쉴? 해서 테라에서 블소로 넘어옴. 내가 이거 오베때부터 막 닉도 선점하고 ㄹㅇ 존나 세상에서 제일 열심히 했던 게임이었는데 미로였나? 그 포화란 다음인가 해무진 다음인가에 나온 미궁까지 하고 백청 나오기전에 접었었음. 진짜 열심히 했었는데 포화란 이후에는 뭐 무기에 단계도 생기고 노가다 없다고 입털더니만 개노가다게임되고 화룡점정으로 뭔 전설무기 나오고 아 답도 없구나 하고 빤스런 함. 진짜 오랜만에 해보니까 뭐 바뀐게 많더라. 하지만 많은게 바뀌었어도 바뀌지 않은것 그것은... 블소 최고의 콘텐츠, 커마. 예전에도 분명 커마에 빠져 살아서 커마 존나 열심히 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깐 뭔 시발 눈깔괴물이 서있냐; 나름 포화란 카피 커마랍시고 만들고 포화란 대가리 붙..

미연시/잡담 2019. 4. 1. 20:34

[애견인들을 위한 뼈만 남은 켄터키] 어우 야, 일일이 찾는 것도 생각보다 진짜 오래 걸리네; [NEXTON-NET (BaseSon)] 연희무쌍 시리즈로 무려 12년째 골수까지 빨아먹는 바세손(넥스톤 산하 브랜드)의 만우절 네타는 한국 남성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그 작품, 둥지짓는 드래곤의 제작사인 소프트 하우스 캬라와 콜라보 한 둥지짓는 카린쨩. 나도 참 연희무쌍 좋아했고 진 연희무쌍까지는 했는데 지금 찾아보니 무슨 별의별 시리즈가 다 나왔네. 다카포랑 셔플도 이정도로 우려먹기는 안 했을 듯; 그건 그렇고 진짜 소프트 하우스 캬라랑 콜라보 해서 게임 하나 만들면 존나 재밌긴 하겠다. 연희무쌍 시리즈는 어거지로 집어넣은 전투가 ㄹㅇ 존나 노잼이었는데 [Key] 모르는 사람이 없는 명작인 클라나드, 카논..

미연시/잡담 2019. 4. 1. 19:04

일본에서는 거의 크리스마스급 메이저한 대국민적 이벤트 만우절. 그래서 그런지 웬만한 기업들은 물론 별의별 사이트들이 다 만우절 특집 페이지를 만든다. 일일이 열거하자면 존나 많긴 한데 그냥 기록 보존용으로 내가 좋아하는 미연시 회사들만 정리. [네코네코 소프트] 2000년대 초중반 은색, 물색, 120엔의 계절, 사나라라등으로 한국에서도 인지도 높았던 브랜드인 네코네코 소프트. 2006년에 스칼렛 발매하고 활동 중단한다고는 들었었다가 그 다음엔 이름도 잘 못 들어봤었는데 찾아보니 아직도 활동 잘 하고있는 것 같더라. 만우절 네타는 20019년에 발매된다는 중화풍 미연시 붉은색. 여주인공의 아버지는 물에 젖으면 팬더가 된다는데... 응? [KISS] 커스텀 례노, 커스텀 메이드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 있..

게임 2019. 4. 1. 15:26

아이기스도 만우절 이벤트를 개시했다. 만우절 미션으로는 회사겜 콜라보(?)맵 기적의 남자 단의 아이기스 여신 강림맵 등이 있다. 그건 그렇고 아이기스 저거 존나 갖고싶네; 스탯보소 이외에는 이번에 처음 나온 맵인 천년전쟁 아이기스 다크니스 맵이 있다. 이계소환사에 의해 만들어진 다크왕자와 다크안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맵. 원래는 이계소환사의 명령에 따라 아이기스 신전을 부수려 했지만 처음 나온 물질계의 아름다움에 반해 반기를 들고 아이기스 신전을 점령한 다크왕자가 왕자와 싸우는 내용이다. 세계의 아름다움을 사랑한 다크왕자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하지만 이계소환사가 걸어둔 제한 때문에 수명이 하루밖에 안 돼서 그 하루동안 생명을 불살라 마계와 왕자 양쪽을 다 때려눕히는 간지나는 내..

게임/아이미스 2019. 4. 1. 13:59

날이 바뀌고 아이미스 들어가보니 갑자기 웬 SD건담 같은 애들이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생각해보니 만우절; 만우절 이벤트만을 위해 로봇들 디자인까지 이렇게 하다니; 정성이 참 대단하다. 근데 장난이라기에는 좀 공을 많이 들인것 같아서 나중에 이벤트 형식으로라도 플레이 가능하게 되면 좋을듯. 물론 영상 마지막엔 제작미정! 이라고 나왔지만. 그 뿐만이 아니라 일주일간 게임센터라는게 개방됐다. 게임기는 세대지만 플레이 가능한 게임은 아슈리 격노라는 횡스크롤 액션게임 하나. 길가에 서있는 슬라임을 검기로 없애고 구멍을 점프해서 피하는 단순한 게임. 그런데 공속이 너무 느려서 구멍 바로뒤에 슬라임이 있으면 그냥 뒤져야한다; 스코어가 존재하긴 하지만 기록은 되지 않으니 사실상 심심풀이용 이벤트 게임. 그래도 이렇게 ..

개소리 2019. 4. 1. 01:41

예전부터 애용하던 사이트 언더시티가 죽어버렸다... 쓰레기통이랑 자유게시판 터질때는 별 생각 없이 아 가볍게 재밌는 딸감 찾을 게시판이 뒤졌구나 싶었는데 이제는 아예 사이트가 폭파... 한글화된 쯔꾸르 야겜 찾기 좋은 사이트였는데 참 아쉽다. 야겜이야 그냥 일본어로 하면 되긴 하지만 그래도 한글화된건 한글화만의 하는 맛이 있었는데... 특히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명작 ROBF는 한패 적용 시키고 플레이 했었다. 참 재밌었는데... 이제 주로 이용하는 성인 게임 관련 사이트도 얼마 안 남았다. 답은 DMM 뿐인건가. 잘 가! 언더시티! 기억할게! 그건 그렇고 언더시티도 죽어서 이제 진짜 한국내 아이기스 커뮤니티는 디씨 탑갤만 남은듯;

게임 2019. 3. 30. 18:23

테라... 나의 고3 인생을 부은 그 게임... 나는 어렸을적 다른 친구들이 바람, 메이플, 크아 이런 게임을 하고 있을 때 혼자서 스페셜포스를 하던 아주 스페셜한 아이였다. 물론 메이플이나 바람같은 게임을 조금 하기는 했지만 바람은 무료인 레벨20까지만 키웠고 메이플도 그다지 많이 하진 않았다. 그런 나는 고등학생이 된 다음에도 친구들이 롤을 막 시작할때 오, 스포2 나왔네? 개꿀~ 이러면서 스포1에서 스포2로 넘어갔던 FPS충이었다. 그런데 내가 왜 이 테라를 시작하게 된걸까. 아마 '그' 캐릭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실제로 난 당시 존재했던 8개 직업을 모두 엘린으로 키웠었다. 아니 근데 솔직히 다른 종족이 좀 너무 빻았어 테라는;; 이런 광고가 나올 정도인데... 실제로 돌아다니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게임/아이미스 2019. 3. 30. 17:53

신캐 리디아가 드디어 실장됐다. 스토리 있는 이벤트맵 돌고 모은 점수로 보상을 받는 식. 일단 쓰알 바로 뽑긴 했는데 성능은 미묘... 근접란은 극딜의 코토와 피흡탱 발레리아가 너무 강력해서 샤론이나 라우라 같은 애들도 잘 안 데려가는데... 스토리는 영혼이 생긴덕에 처음으로 감정이란걸 느낀 리디아가 처음 느끼는 여러 감정들에의해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아이리스에 녹아드는 내용. 주 캐릭터는 리디아와 클레아로 둘 다 과거 자신의 소속을 배신했던 과거가 있는 캐릭터끼리 으쌰으쌰하는 내용이다. 리디아가 7장 이전에는 아슈리 주군도 쳐죽이고 사람들 쳐죽이고 그냥 아주 개썅년이었는데 이번에는 완전 변해서 귀여운 츤데레 노선으로 가는거 보니 참 매우 귀엽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건 끝까지 츤츤해줬으면 했는데 역시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