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의 마을의 리즈 클리어

게임/야겜 2019. 2. 28. 04:19


뭐할까 하다가 예전에 하다 만 탑 마을의 리즈 끝까지 클리어 했다.


솔직히 게임성은 먹고 죽을래도 없지만 CG 퀄리티와 자존심 강한 여마법사의 타락하는 모습이 꼴린 괜찮은 야겜이었다.



대충 올클리어까지는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만족도는 꽤나 높았다.


RPG적인 요소는 예전 이스 오리진처럼 적에게 꼴아박으면 알아서 몹을 잡는 것 이외에는 없었는데, 이 몹 잡아서 소재를 얻고 그걸 조합해서 퀘스트를 클리어해 평판을 높이는 작업이 좀 귀찮았다.


한 몹이 한가지 소재만 주는게 아니라 원하는 소재가 나올때까지 뺑뺑이 돌아야하는 살짝 노가다성의 플레이가 강제돼서...


게임성을 봤을때는 실격이지만 누키게로 봤을때는 만점에 가까운 쯔꾸르 야겜이라는 평이 알맞는듯.


H씬의 갯수도 만족스럽고 뭣보다 자존심 강하고 콧대높은 젊은 여마법사가 점점 타락해 가는 과정이 아주 좋았다.


뭣보다도 여주물인데도 계속 밝고 건전한 에로분위기가 괜찮았던 것 같다. 


괜히 여주물이라고 능욕물 분위기 내면서 분위기 쳐지면 좀 그런데 여주가 내츄럴본빗치라 그런지 시종일관 기모찌한 상태라 나도 기분좋게 볼 수 있었다.


나는 주로 쯔꾸르 야겜할때는 일부러 처녀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게임은 처녀를 지킬 수가 없고 처녀를 지키는 의미가 없으니 그냥 H씬 보는 재미에 한 것 같다.


나중에 이 클리매니아 서클에서 만든 민간정의회사2도 해봐야지.


누키게용으로는 ★★★★


단 게임성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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