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미스 실력시험 이벤트

발렌타인 이벤트가 끝나고 새로 돌아온 이벤트, 아이리스 실력시험.

이름이 실력시험이라 새로운 형식의 이벤트인가 싶었는데 뭐 언제나 그렇듯 이벤트템 모아서 교환하는 식.

이번 이벤 쓰알은 베아트리체. 내 최애캐 중 하나라 성능 안 보고 5번 돌려서 50% 뚫고 천장으로 먹었다.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능이지만 어빌에 더블어택 있는건 꽤나 쓸만한 듯.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은 세실과 베아로 장차 숲의 지도자가 될 세실이 베아에게 지도자가 되기 위한 가르침을 받는다는게 주된 내용이다.

딱히 이렇다 할 접점이 없었던 두 사람의 교환이 꽤나 재밌었음.

또 한가지 재밌던건 베아가 세실을 돕다가 칠색 슬라임의 가스를 마셔서 성격이 반전되는데 원래의 쿨시크교수메이드에서 순수한 소꿉친구로 변한게 인상적이었다.

이때 성우가 목소리를 바꿔서 연기하는데 순간 다른사람인가 싶을 정도였어서 깜짝 놀랐다. 찾아보니 모모야마 이온이라는 성우던데 내 세대때는 데뷔를 안 했던 친구여서 누군지는 잘 모르겠더라.

근데 목소리는 진짜 괜찮은거 같음. 베아랑 캐릭터도 딱 맞고

한가지 이번 이벤트에서 느낀건 점점 이벤트 마지막 맵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 한정 세실 성장에 붙은 99턴짜리 전체공격기 안 넣고 갔다가 아주 호되게 당해서 뭐 어케깨란거지 시발 거리다가 세실의 전체 광역기도 아니고 전체 삭제기 수준의 스킬 달고 가서야 깼다.

저번 발렌타인 이벤트 까지는 그래도 방치 가능했었는데 이번에는 방치하면 그냥 뒈져버리는;

하도 회피+반격만 해대는 물리 메타가 쎄다보니 적으로 물리회피 오지게 하면서 마법 공격도 오지게 아프게 넣는 몹들이 나오던데, 이젠 마력 좀 높은 애들 써야 할듯.

씨발... 지금까지 애슈리 베아 코토만 오지게 키워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