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미스 7장 클리어
게임/아이미스 2019. 2. 4. 21:38
전생을 거치고 베타테스트를 넘어 드디어 정식 서비스가 개시된 아이리스 미스티리아.
전생부터 하던 명왕으로서는 감개무량 할 따름이다.
복각 신년 이벤은 전생에 따놓은 쓰알 코토랑 스알 발레리아로 개빨았었는데
정식 서비스 열리고 새로운 이벤트 대신 7장이 나왔다.
이번장의 주인공은 크리스와
유.
제국을 박살내려는 기타등등 연합군과 합쳐서 천사 모가지 따러 가는 길에 유가 납치되기도 하고, 크리스가 지 발로 걸어가서 인질이 되기도 하고
일단 지금까지의 흑막인
이 천사년을 쓰러트리기는 하더라.
제국도 천상인의 괴뢰인 천사의 괴뢰가 됐다가 해방됐으니 앞으로 아이리스들과의 대립각은 안 나올듯.
일단 4천왕중 최약체 급의 천사를 잡았으니 다음 악역으로는 아마 다른 천사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캐는 뭐 교황인지 치녀인지 모를 복장의 쌔끈바디.
웬만한 아이리스 찜쪄먹는 와꾸력에 성격도 괜찮은듯 싶으니 아마 다음장이나 다다음장 쯤에서 동료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세실 마마도 쌔끈빡끈하기는 한데 아무래도 현역 히로인의 엄마는 좀 참여하기 그렇지 않을까...?
그래도 이 교황은 아군으로 참전할 가능성도 좀 있는듯.
근데 저 복장이랑 교황이라는 설정 때문인가 왜 이렇게 밤마다 신성교회 원로 할아범들 한테 돌림 당하는게 상상되는거지...
크리스와 대화 들어보면 크리스의 선배인데, 크리스와 파트리시아를 여동생처럼 아끼던 교황이 그 둘에게 마수를 뻗치는 교회의 윗대가리 아저씨들에게서 크리스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의 몸을 내던지고,
처음에는 그저 크리스를 위해 바치던 몸이었지만 슬슬 익숙해지는 쾌감과 교회에서 이런 짓을 저지른다는 죄악감에 멘탈이 붕괴되어 교회의 충실한 암캐가 되고,
교회의 윗대가리들은 얼굴마담으로 얘를 교황으로 만든 다음 매일 밤마다 그 교황을 짐승마냥 바닥에 질질 끌고다니며 음행을 저지르는 거지...
그리고 그걸 우연히 엿보게 된 크리스가....
ㅗㅜㅑ...
개소리는 그만하고.
이번 7장에서 가장 의외였던건 지금까지 스토리에서 온갖 패악질을 하며 사갈과도 같이 미움받던 썅년이 갑자기 츤데레 캐릭터가 돼가지고 다음 아군으로 확정난 것.
내가 생각하기에 아이미스 스토리의 문제점은 그거야. 라이트로 갈지 헤비로 갈지 못 정한거.
코토 스토리나 이 썅년 하는짓이나 보면 아주 그냥 인간백정마냥 사람 존나게 죽이고 다니고 우리 귀여운 드와린 이리나쨩도 총가지고 그냥 사람 죽이는데 일가견이 있는디
이번 스토리 보면 뭔가 좀 가식? 위선? 앞서말한 헤비한 설정과는 다르게 평범한 미연시처럼 해피해피 큐트큐트 하게 가려고 한다는게 좀 안 맞는 것 같음.
악역도 사람 모가지 따고다니고 아무리 썅년짓을 해도 간지만 나면 인기가 나기 마련인데, 그냥 미움만 받던 것이 갑자기 영혼이 생기고 착한일 몇 번 했다고 아군이 된다라...
내가 봤을 때 아이미스 스토리는 깊게 들어가면 나만 더 피곤해 질 것 같다.
어차피 캐빨물인데 머! 캐릭딸이나 치면 되지!
미연시 불문율 그 1. 아무리 개썅년이라도 예쁘면 용서가 된다.
ㅇㅈ?
어 ㅇㅈ
사실 좇경 끼고 나왔으면 명왕도 안 받아줬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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