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미스 8장 실장
게임/아이미스 2019. 6. 21. 21:31
아이미스가 드디어 새로운 스토리인 8장이 나왔다.
뭐 대충 예상대로의 뻔한 내용이긴 해도 재밌게 했음
이번 장의 빌런은 저번 장에서 천사 통수치고 씨앗을 훔쳐간 나쟈
라디스는 팬던트에 저장된 사진을 보며 나쟈를 생각한다.
그런데 장치가 고장났는지 함께있는 라디스의 얼굴이 지워져있음
쫌 무섭네
나쟈가 종자를 훔쳐간걸 모르는 베아들은 마리에라를 족쳐야한다고 생각함
유가 종자의 위치를 탐색해보지만 마력방해에 막혀서 탐지가 불가능함
그런게 가능한건 마리에라나 나쟈 둘뿐이니 둘 중 하나가 범인
그러던 와중 라우라의 고향인 하쟈즈가 존나 위험하단다
종자와 관련돼있을 수 있으니 일단 출동
도망치는 사람들과 싸우는 병사들, 몰려오는 몬스터로 난리도 아니다
뛰쳐나가는 라우라를 제지하는 베아지만 역시 인성의 나라 하쟈즈 출신답게 좇까 하고 혼자 뛰쳐나가는 라우라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일단 사과는 한다.
그런데 갑자기 대성당이 폭발함;
대성당에 가보니 제단이 있던 자리에 폭발의 흔적과 함께 깊은 구멍이 뚫려있음
마술적인 폭발이란다. 그렇다면 범인은 나쟈
알고보니 제단의 위치는 삼라만상의 근원인 에너지, 에테르나가 모이는 장소인 수천.
나쟈의 목적은 수천인듯
그렇다면 다른 대성당들도 위험하다.
이에 대한 경고를 해주기 위해 아이리스들은 교황령으로 향한다
그렇게 성수교회교황령에 왔는데 어째 민간인은 없고 경비가 삼엄하다.
다시 만난 치녀 교황.
아 교황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좀 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대성당에 대한 경고를 해주러 온 아이리스들이였지만 이미 다른 대성당들은 다 대폭발.
남아있는 곳은 오직 이곳 교황청의 대성당 뿐이라 다가올 위협에 대비하고 있었던 것
당연하다는 듯이 매우 좋은 타이밍에 쳐들어오는 몬스터들
과 함께 나타난 나쟈
자신의 목적은 심연의 위대함을 알리는 것이라며 골렘을 남기고 교황청으로 들어간다.
인성갑 라우라의 활약으로 골렘을 물리침
하지만 돌아와보니 이미 때는 늦어, 수천이 파괴됐단다.
안히; 세계적으로 가장 큰 종교인 성수교회 본진이 마술사 하나에 뚫리는건 쫌;;
직무유기 아닌가여 교황님;
하지만 모든 수천이 파괴됐어도 아무 일도 없었고
자신의 고향이 걱정된 아이리스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려하자 베아가 제지한다
처음엔 개무시했지만 명왕까지 나서서 말리자 그제서야 말 듣는 라우라
너무 이 악무는거 아닌가;
그와중에 라디스는 과거 지옥같았던 곳에서 자신을 구해줬던 나쟈를 회상하며
변해버린 그녀에 대한 실망에 처음 나왔던 사진이 든 팬던트를 던져버린다
갑작스레 명왕에게 보이는 환청과 환영
정신을 차려보니 세계의 어머니인 세계수가 검게 물들고,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쓰러진다.
심연에 잠식된 세계수가 심연을 뿜어내고 있었던 것
이변이 일어난 세계수에 나쟈가 있다고 생각한 아이리스들은 교황청의 방어를 교황에게 맡기고
세계수와 통하는 문이 있는 숲으로 떠난다.
숲으로 가보니 엘프들이 모조리 쓰러져있고
성수인 백랑마저 뒤졌는지 살았는지 모를 상태로 쓰러져있음
그와중에 유의 상태가 이상하다.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듯한 느낌.
복선인듯
세계수 내부로 들어와보니 이미 심연에 잠식된 상태
나쟈가 아이리스들을 맞이해준다.
대체 그놈의 심연이 뭐길래 이지랄인가 싶어서 물어보니
심연은 잊혀진 위대한 힘이란다.
성수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면 태초에 신이 세계수를 만들고,
13인의 천상인들을 만들어 그들이 지금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사실 최초로 만들어진것은 심연이며, 그 힘은 모두에게 잊혀진채
명계보다도 더 낮은 곳에서 잠들어 있었다고 함
천상인이었던 명왕도 몰랐던 상상도 못할 정체! ㄴㅇㄱ
그게 무슨상관이죠? 그냥 니가 인간계 좇되게 하고싶어서 좇대로 하신거 아닌가요?
라고 팩트폭행을 하는 유
그런데 나쟈는 오히려 세계수는 사실 심연과 연결되어있고
명왕이 혼들을 돌려 생명의 순환을 잇는 혼의 전생도 사실 심연을 뿌리는 일이라며
상상도 못할 정보를 알려준다
내로남불 오지죠?
그짓말 하지말고 종자나 내놓으라는 유
지가 뭔데 종자를 얻을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겠다며 나쟈가 달려든다
전투에서 좇발리자 라디스는 니가 하는건 진리를 원하는게 아닌 아집이라 팩트로 때려보지만
발리는 놈들은 항상 정신론을 들먹인다는 더 아픈 팩트로 맞아버린다
그때 갑자기 개뜬금없이 뛰쳐나오는 야발냥끼!
심지어 라디스가 버린 팬던트까지 주워왔다
갑자기 과거가 기억나며 사실 자신은 라디스를 질투했었다고 고백하며 괴로워하는 나쟈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라디스는 돌아온 기억에 괴로워하는 나쟈 면상에 궁을 꽂는다
사실 나쟈는 자신이 10년에 걸쳐 습득한 마법을 라디스가 몇일만에 습득해나가고,
무엇보다 자신은 세계수의 힘을 받지 못했지만 라디스는 종자의 힘을 얻고 아이리스가 된것에
엄청난 열등감과 질투, 증오에 시달렸다고 한다.
스승으로서 이런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던 나쟈는 자신의 인간의 마음을 고양이의 안에 봉인하고
인간의 마음을 잃은 나쟈를 심연이 잠식한 것
사진속 라디스의 얼굴을 지워버린 것도 질투를 이기지 못한 나쟈의 소행이었다고 한다
인간의 마음을 되찾아버린 나쟈는 그대로 심연에 먹혀버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죽기직전 라디스의 얼굴을 되돌린 사진을 남기고
나쟈가 남겨둔 종자를 이용해 세계수를 수복하자
전세계에서 진행되던 몬스터들의 대침공도 멈추게 되었다
세계수와 이어진 심연
파괴된 전세계의 수천
몬스터들의 침공으로 엉망이된 도시들
몇몇 아이리스들은 그런 고향으로 돌아가고 남겨진 명왕은 고민에 빠진다
앞으로도 요로시꾸!
하지만 사태가 일단락되었어도 라디스는 나쟈가 남긴 한마디 때문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다.
"종자는 심연을 옮기는 물건입니다"
"조심하세요... 당신들은 속고있습니다"
과연 누가 누굴 속이고 있다는걸까.
종자는 정말 심연을 옮기는 물건인걸까.
명왕이 하는 생명의 순환 역시 심연을 퍼트린다는건 사실일까.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전개를 보여주는 아이미스 8장이었다.
역시 뼈대있는 미연시 가문에서 만든 게임답게 소셜게임에서 드문 꽤나 스케일이 큰데다 제대로 진행되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7장에서 제국과 싸우는 데서부터 꽤나 이야기가 착착 진행되고 있음
보통 소셜게임하면 메인 스토리는 좇도없고 여기랑 싸우고 저기랑 싸우고 끝인데 이건 그래도 메인 스토리가 여러 떡밥을 남기면서 진행되는게 좋은 것 같음
세계관도 꽤나 잘 짜여져있고.
개인적으로는 유가 조금 수상한데...
이어질 스토리에 기대.
그와중에 2019 아이미스 인기투표에서 신캐인 리디아가 1위를 차지했다.
역시 츤데레 금발 양갈래 트윈테일은 전통의 강자인 것인가...
2등은 프리실라.
내가봤을 때 얘는 ㄹㅇ 성능픽이다 진짜루
3등은 츳코미담당 유
그런 의미로 유 침실좀 내주세요 오거스트분들;
침실 1개로 3등을 먹어버린 유
그 외에는 작년에 1위였던 코토가 별다른 이벤트가 없었어서 그런지 7위로 밀려났고
의외로 세실이 유를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최근 이벤트가 세실 이벤트라 그랬었던듯
꼴등은 '그'좇경과 로리도 아니고 유녀인 팜
프란체스카랑 파트리시아는 그냥 존재감이 없어서 그런듯
솔직히 프란은 좀 더 상위권에 있어도 괜찮을거같은데 이벤트가 없었어서 그런가
좇경은 그렇다치고 팜은...
얘는 진짜 히로인이 아니라 그냥 너무 동네 아이 A같아;;
내가 유일하게 안 키우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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